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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이란?

자궁의 전체길이는 약 7cm로 입구는 질로 열려 있으며, 질에서부터 안쪽으로 자궁질부, 자궁경부, 자궁체부의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자궁의 입구에서 경부에 걸쳐 발생되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 칭하며 조직학적으로는 편평상피암, 자궁체 부에 생기는 암을 자궁체부암 또는 자궁내막암이라 하며 조직학적으로는 선암이라 합니다.

자궁암의 종류

01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과 질이 만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여성암입니다. 1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만 해도 완치율이 90%에 이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의 발병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지속적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HPV는 남녀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의 피부에 매우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02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이란 여성의 호르몬 주기에 따라 약 28일 주기로 두꺼워졌다가 탈락하며 생리혈을 유발하는 자궁내막 조직에 발생하는 암으로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을 사용하는 여성과 폐경이 늦은 여성에게서 빈도가 높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증상

자궁내막암의 90%에서 부정 질출혈이 있으며 특히 대부분 폐경기 출혈을 나타냅니다. 폐경기 출혈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외부 에스트로젠, 위축성 내막염/질염, 자궁내막암, 자궁내막 또는 경부 폴립, 자궁경부암 등이 있습니다. 폐경 주위기나 폐경 전기에 월경 중 출혈이나 극심한 출혈이 있으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자궁암의 원인

자궁암의 증상

자궁암의 초기증상으로는 냉,대하와 동시에 자궁 부정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경기 전후의 부정출혈이나 월경과다는 체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과도한 출혈은 물론 자궁근층으로 번져서 자궁이 커져 주위 장기 조직을
압박하면 하복통이나 골반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